[CNB=한호수 기자] 2014년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오는 25일 올해 1호 주택으로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 한 기초수급 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과 관련, 태양광발전설비(용량 2.5㎾)를 설치하고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보급 계획은 모두 10가구로, ‘사랑의 햇빛에너지 사업’은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에너지 소외계층에 가구당 연평균 3천㎾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설비(용량 2.5㎾)를 무상 지원하고 주택의 에너지컨설팅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울산시, KBS울산방송국, (사)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지회, (주)럭스코 등이 후원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에너지 소외계층 20가구에 50㎾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25㎾ 등 총 75㎾ 태양광발전시설을 무상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