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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감동 그대로, 뮤지컬 ‘프리실라’ 한국 초연

오리지널 제작진이 참여해 마돈나, 신디 로퍼 등 히트 팝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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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4.24 14:58:04

▲뮤지컬 ‘프리실라’ 런던 공연. (제공=설앤컴퍼니)

올 여름 공연계를 뜨겁게 달군 뮤지컬의 여왕 ‘프리실라’가 한국 초연으로 LG 아트센터에서 7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 공연한다.

뮤지컬 ‘프리실라’는 2006년 호주에서의 초연 이후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뮤지컬의 28개 노래 모두가 마돈나, 신디 로퍼 등 미국, 영국, 유럽, 아시아의 음악 차트를 석권한 히트 팝으로 구성됐다. ‘It's Raining Man’, ‘I'll Survive’, ‘Material Girl’, ‘Hot Stuff’ 등은 우리에게도 이미 친숙한 노래들이다.

화려한 볼거리는 뮤지컬 ‘프리실라’의 또다른 특징. 토니상, 올리비에상, 드라마데스크상 등 뮤지컬 부문 주요 상을 휩쓴 ‘프리실라’는 총 500여 벌의 의상, 200여 개의 머리 장식이 등장해 배우들은 공연 중 261번 의상을 갈아입어야 한다.

특히 ‘프리실라’의 중요한 상징인 은빛 버스는 길이 10m, 무게 6t에 달하는 전세계 단 2대뿐인 세트. 이 버스는 수천 개의 LED 조명이 다채로운 색깔로 빛나면서 도시에서 사막, 클럽에 이르기까지 극 중 주인공들의 여정을 함께 해 화려함을 마음껏 뽐낸다.

뮤지컬은 테렌스 스탬프, 휴고 위빙, 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호평 받으며 관객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에서 시작됐다. 영화는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 인생을 대하는 자세, 가족의 사랑 등 성별과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가지고 있다. 뮤지컬 ‘프리실라’는 영화의 탄탄한 드라마를 가지고 와 생생한 음악과 화려한 볼거리를 더해 탄생했다.

2014년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마드리드, 그리스 아테네, 필리핀 마닐라 등에서 공연이 예정된 ‘프리실라’의 이번 초연은 호주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그대로 참여한다.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 등에서 5월 중순 예매가 시작될 에정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1577-3363.

▲뮤지컬 ‘프리실라’ 포스터. (제공=설앤컴퍼니)


안창현 기자 isangahn@cn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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