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적 가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멘토단’이 광산에서 출범한다.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윤난실)는 “사회적 기업 운영의 모든 사항에 적절한 조언을 해 줄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사회적 경제 멘토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 멘토단’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세무·회계, 조직경영, 영업·마케팅 3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는 24일 위촉식을 갖는다.
이한숙 공인회계사와 최희용 한길세무회계사무소 대표가 세무·회계 분야, 이옥순 (사)마을두레 이사와 이희한 아이쿱생협광주권연합회장이 조직경영 분야 멘토로 나선다. 영업·마케팅 분야 멘토는 강복희 소상공인진흥원 컨설턴트와 박철 2014나들가게육성사업 정책자문위원이 맡았다.
각 분야 멘토단은 월1회씩 송정동에 있는 ‘광산구 협동조합의 집’이나 사회적 경제 기업을 찾아가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다.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는 ‘사회적 경제 멘토단’은 정기적으로 모여 듣는 교육이 갖는 획일성을 넘어 필요한 때 각 사업장 고유의 상황에 맞는 ‘처방’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는 지역의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등 모든 사회적 경제 주체들에게 멘토단 이용을 알리는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사회적 경제 멘토단’에 대한 문의는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062-959-8525) 또는 광산구 사회경제과(062-960-8428)로 연락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