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대학교(총장 이예숙)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고등학교에서 열린 2014년 전국춘계체급별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유도대회에서 다시 한번 장애인체육의 강호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미래대학교 특수체육재활과(학과장 서명교) 2학년 정숙화(-57kg)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으며, 2학년 이미향(-70kg)선수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각 체급별 우승자를 가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유도대회로 2014년 한국 장애인 유도를 대표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많은 유도인들의 관심과 경쟁 속에 치열하게 진행됐다.
또 특수체육재활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채용석선수는 제2회 중국 오픈 육상선수권대회(2014 IPC 육상그랑프리)에 참가해 800m 금메달, 100m 은메달, 400m 동메달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육상의 자존심을 세웠다.
중국 장애인 올림픽위원회 (National Paralympic Comittee of China)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으며 아시아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대회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채용석 선수는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앞둔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앞으로 있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