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앞두고 진행되는 대형마트의 기저귀 행사가 할인 혜택과 함께 장난감을 증정,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들에게는 필수품과 선물이라는 일석이조의 혜택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마트에서 기저귀 행사의 증정품을 ‘물티슈’를 제공하는 경우보다 ‘장난감’을 제공했을 때 기저귀 단품별 매출이 3배 가량 높아졌다.
롯데마트는 이런 고객 심리를 반영해, 매년 2번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기저귀 팡팡’행사를 진행, 기저귀를 기존가 대비 20% 가량 할인해 판매하고 일정 개수 이상 구매 시 장난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