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오른쪽)가 이순탁 교수에게 물산업 정책자문관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21세기 블루골드산업으로 불리는 물산업을 집중 육성 중인 경상북도가 관련 전문가인 이순탁 영남대 건설환경공학부 석좌교수를 물산업 정책보좌관으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순탁 정책보좌관은 앞으로 경북도의 물산업 육성과 정책수립에 관한 자문을 하면서 국내외 물산업 관련 정보제공, 지역 물 기업 육성과제 발굴지원, 해외진출지원 등에 대한 자문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2015년 3월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프로그램 참여방안과 물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된다.
이 보좌관은 청구대 토목공학과, 영국 뉴캐슬어폰타인대 대학원, 호주 뉴사우스웨일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물산업 분야 전문가다.
또 UN수자원회의, UNESCO 및 WHO 국제회의 한국대표, 영남대 대학원장, 한국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 한국학술단체연합회 회장,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위원회 고문 등을 거쳐 현재 영남대 건설환경공학부 석좌교수로 재임하면서 (사)대구경북 물포럼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 보좌관은 “물포럼 개최 후 세계적인 물강국으로 발돋움한 프랑스, 싱가포르 등의 사례를 경북이 가진 풍부한 수자원과 R&D 인프라를 활용, 경북이 국내외에서 물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