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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촌 빈집털이 중공인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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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연합
  • 작성일 : 2008-05-19 20:20:39
빌라촌 빈집털이 중공인 2명 구속<광명경찰>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5.19 16:56



(광명=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19일 광명지역 빌라촌의 빈집을 돌며 금품을 턴 혐의(특수강도)로 고모(34)씨 등 중국인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체류자인 고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1시15분께 광명시 광명동 A빌라 송모(47.여)씨 집에 침입, 현금과 귀금속 등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광명지역 빌라촌을 돌며 10차례에 걸쳐 2천770만원 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한 뒤 특수제작한 철제공구로 현관문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절도사건이 빈발한 빌라촌에서 탐문수사를 벌이다 검문에 불응한 채 흉기를 들고 저항한 고씨 등을 검거, 범행을 자백받았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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