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울산 공장에서 일본 관서경제동우회 방문 견학 진행

손정호 기자 2026.04.13 11:51:11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이 울산 남구에 있는 공장에 일본 관서 지역 경제인 단체인 관서경제동우회가 방문해 순환 재활용 기술 소개 및 생산 설비 견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관서경제동우회는 일본 관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협의체다. 파나소닉홀딩스, 소니그룹 등 600여개 주요 기업과 경영인 1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관서경제연합회, 오사카상공회의소와 함께 관서 지역 3대 경제단체로 불린다.

재생 플라스틱 분야 기술과 트렌드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위생·생활용품 브랜드 사라야(Saraya), 자동차 부품사 도요타 모빌리티(Toyota Mobility), 항공사 전일본공수(ANA) 등 동우회 산하 순환경제위원회 소속 기업인 37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폐플라스틱이 수거, 분류를 거쳐 해중합, 중합, 소재 생산, 완제품 적용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폐플라스틱을 다시 소재로 되돌리는 핵심 기술인 해중합 과정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생산 현장 투어를 통해 코폴리에스터 등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확인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방문한 사라야의 사라야 유스케 대표는 “아직 대다수 기업이 미래 언젠가 구현할 목표로 재생 플라스틱 기술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상용화와 적용이 가능한 수준의 기술과 솔루션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석유 기반 플라스틱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과 품질, 위생성까지 갖춘 해중합 기반 재활용 소재는 식음료 포장재 분야에서 기존 소재를 대체할 유력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SK케미칼 리사이클사업본부장은 “일본은 지난해 CR PET 수요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식음료 용기, 자동차 내장재 등 고객사의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일본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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