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학가 매장에 1∼2인석 전용 공간 '포커스 존' 도입

이하나 기자 2026.04.09 17:10:56

스타벅스 한양대에리카점 포커스 존.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학가 인근에 카공족·카일족을 위한 '포커스 존' 도입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포커스 존은 학습·업무 등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1~2인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을 일컫는다. 기존에도 1인석, 콘센트 좌석 등이 있었으나 보다 편리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일반석과 구분 지어 별도의 존 형태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포커스 존 도입 매장은 신림녹두거리점·송파방이점·일산후곡점·광교상현역점·세종대점·한양대에리카점 등 6개다. 이중 세종대점과 한양대에리카점은 올해 오픈한 매장으로 두 매장 모두 대학 상권에 있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한양대에리카점 포커스 존에는 혼자 공부하거나 휴식을 원하는 1인 고객을 위한 싱글 부스석을 비롯해·팀플 등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회의 테이블, 창가를 마주하고 있는 칸막이형 창가 테이블 등 다양한 좌석들을 배치했다.

 

세종대점은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 자리 잡은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이 활발하다. 특히, 기역(ㄱ) 자 칸막이가 설치돼 공부 등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싱글 부스석이 인기가 많다.

 

스타벅스는 이처럼 이용 목적에 맞춰 다양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 프렌들리 존'도 그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세종예술의전당점에 처음 적용됐다. 다인석 좌석뿐만 아니라·수유 공간·기저귀 교환대 등을 갖춘 가족 휴게실도 찾아볼 수 있다.

 

이규찬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이용 목적과 체류 패턴에 따른 매장 설계를 통해 고객의 공간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공간들을 선보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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