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위탁 운영 중인 부산사하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의 위생 및 영양 관리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급식 사각지대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 기관으로 지난 2013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으로 지원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다. 센터는 이어 지난해 7월부터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지만 급식 관리에 전문적인 지원이 부족했던 경로당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센터는 경로당을 방문해 계절별·상황별 식중독 예방 수칙, 올바른 손 씻기, 식재료 및 조리도구 위생 관리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식생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영양 관리 정보도 지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센터는 지난달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부럼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와 함께 견과류 섭취 관련 건강정보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돕고 전통 세시풍속을 나누며 정서적 만족감까지 높이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윤 센터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여가 공간인 만큼 위생 및 영양 관리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꼭 필요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노인여가시설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급식 안전망을 강화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