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봄철 산불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연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산불재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산불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건조한 날씨와 기후 변화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해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연천군수와 연천소방서, 연천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 20일부터 진행된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현황을 비롯해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운영 상황, 산불 발생 시 기관별 역할 분담, 초동 진화 대응체계, 비상 연락망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산림 인접지의 불법 소각 단속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산불 발생 때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진화를 위해 기관 간 협업 체계를 다시 확인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현장 통합 지휘체계 확립 방안도 구체화했다.
연천군은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 부산물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줄이기 위해 집중 홍보와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산불 예방과 대응에 여러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도 회의에서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