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올해도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한다. 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교복구입비 34만원도 별도로 지급한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다.
기장군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신입생 지원 계획을 밝혔다. 입학축하금은 2026년 3월 3일 기준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이면 1인당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고등학교 입학생에게는 교복구입비도 지원된다. 2026년 3월 1일 기준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을 착용하는 고등학교 및 부산시 외 중학교,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대상이다. 부산시내 중학생은 교육청에서 별도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동·하복을 포함해 최대 34만원으로, 최초 1회 구입에 한해 지급된다. 신청 기간과 방법은 입학축하금과 같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가능하다. 학생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보조금24)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주소지 및 입학 여부 등 지원 자격을 확인한 뒤 신청일 다음 달 중순 이후 신청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입학축하금과 교복구입비 지원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새로운 출발선에서 자신감을 갖고 배움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