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동촌유원지를 동구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4일 ‘동구 대혁신 10대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제로 금호강 일대를 단순한 하천 공간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는 수변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로, 30년 가까이 공공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랜드마크’ 조성이다. 정 예비후보는 과거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동촌유원지 구름다리를 현대적으로 복원해 지역의 상징이자 관광 인프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는 “추억의 명물을 관광객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바꾸겠다”며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동구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호강 수변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사계절 복합편의시설 ‘인피니티풀’과 대형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동촌유원지 우안에 설치 중인 음악분수(국비 255억 원, 시비 255억 원)에 대해서도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낮에는 수변 경관을, 밤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관광명소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체육·레저 및 수상 관광 활성화 △야간 경관 특화 사업 △수변 카페거리 조성 등을 병행 추진해 금호강 일대를 단순 공원이 아닌 ‘수변 복합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경제부시장으로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수변 상업·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전국적 명소로 동촌유원지를 되살리겠다”며 “지역의 자산을 성장 동력으로 전환해 동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