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상방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본격화…1단지 분양 일정 돌입

신규성 기자 2026.03.04 11:16:51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조감도.(사진=호반건설 제공)


경북 경산시 상방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호반건설은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청약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산지역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원 조성과 공동주택 공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상방공원은 약 64만㎡ 규모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계획돼 있으며, 해당 부지에는 총 2105세대(1·2단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전용면적 74·84·99㎡, 1004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계약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녹지 접근성과 주거 쾌적성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규모 공원과 연계된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이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일부 부지에 주거시설을 공급하는 구조로 지역 내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는 방식이다.

해당 단지는 상방공원을 비롯해 남매지, 경산생활체육공원 등 기존 녹지공간과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행정기관과 교육시설, 상업시설 등이 위치해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대학로와 달구벌대로, KTX경산역 접근성이 거론된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공원 조성과 연계한 주거단지는 장기적으로 생활환경 개선 효과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며 “공급 물량과 청약 결과에 따라 지역 주택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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