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제조 AX 글로벌 협력 확대

북미까지 연구 네트워크 확장…피지컬 AI·제조 데이터 표준화 공동 추진

손혜영 기자 2026.03.03 17:48:48

경남대학교-캐나다 AKCSE 제조 AX 글로벌 협력 협약 체결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대 제공)

개교 80주년을 맞은 경남대학교가 유럽과 북미를 잇는 글로벌 제조 AI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제조 특화 피지컬 AI 글로벌 허브’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대는 지난달 28일 서울 국회 최형두 의원실에서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와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인재 성장 및 글로벌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캐나다 내 최대 한인 과학기술자 네트워크로, 이번 협력은 제조 AI와 피지컬 AI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과 연구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경남대는 독일 산업 디지털 트윈 협회(IDT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APAC) 최초로 ‘IDTA Research Hub Korea’를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에 설립하며 자산관리쉘(AAS)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표준 연구 거점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대는 북미 과학기술 네트워크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하면서 ‘유럽 표준-북미 연구-국내 실증’을 연결하는 제조 AX 글로벌 전략을 완성했다.

앞으로 경남대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제조 공정의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PINN(물리정보신경망)과 PI-LAM(물리지능 거대행동모델)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한 재직자 석·박사급 인력양성과 더불어 AX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연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글로벌 제조 데이터 표준 확산과 현장 실증 사업에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경남대는 지역 제조기업이 국제 표준 체계에 직접 참여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전략이다.

홍정효 부총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경남대의 제조 AI 연구가 글로벌 표준과 북미 연구 생태계를 동시에 아우르는 단계로 확장됐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산학연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형두 국회의원은 “경남대가 축적해 온 제조 DX·AX 네트워크가 유럽과 북미로 확장되고 있다”며 “마산합포구가 제조 특화 피지컬 AI 글로벌 R&D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지난 2024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을 설립하며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남대는 지역 최초로 ‘AI·SW융합전문대학원’을 신설했으며, 부설 기관으로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데이터 표준화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과 기술 역량을 확보하며 내실을 다져왔다.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은 ‘PINN 모델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을 수행하며 제조 AI 분야 실증 역량을 확보해 왔으며, IDTA Research Hub 운영과 AKCSE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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