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강원교육감 예비후보, ‘강한 학력’ 2차 공약 발표

문해력·수리력 강화부터 대입 전략 고도화까지…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 제시

신규성 기자 2026.02.25 23:15:08

 

강삼영 예비후보가 25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강한 학력’을 핵심으로 한 2차 공약을 발표했다.(사진=강삼영 선거사무소 제공)


강원도교육감선거 민주진보 단일후보(강삼영·최승기 참여)인 강삼영 예비후보가 25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강한 학력’을 핵심으로 한 2차 공약을 발표했다.

 

슬로건은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로, 학생 개개인의 학력 성장과 진로 설계를 공교육이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

강 예비후보는 “학력은 단순한 시험 점수가 아니라 사고력·문제해결력·창의력 같은 지적 역량과 성취동기·민주적 시민성 등 정의적 역량을 포함하는 총체적 개념”이라며 “강원 아이들이 강한 학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진학과 진로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공교육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강한 학력’ 정책은 △문해력·수리력 강화 △맞춤형 학습 및 학습코칭 전면 확대 △대입 전략 강화 등 3대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문해력 강화를 위해 GB(그레이트 북스) 토론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초·중 전 학년 독서 토론 활동을 확대한다.

 

AI 기반 논술교육과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글쓰기·논술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 프리 스쿨’ 운영 학교도 적극 지원한다.

수리력 강화 정책은 ‘학습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학기 초 이전 학년 수리력 진단을 실시하고, 결손이 확인된 학생에게는 6주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학자신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중학교 2학년 시기에는 협력교사와 함께하는 소규모 맞춤형 지도와 코칭을 통해 ‘수포자 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수학에 흥미와 소질이 있는 학생을 위한 심화 사고력 수학 프로그램도 운영해 수준별 맞춤 교육을 강화한다.

교수·학습 방법 혁신도 공약에 포함됐다. 중위권 학생을 중심으로 학습심리 검사와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전 학생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해력과 수리력 발달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본학력 책임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초학력 전문교사제를 확대해 기초·기본학력을 탄탄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대입 전략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학생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대학 및 전문가와 연계한 전공 심화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AI 기반 학생부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1대1 맞춤형 대입 상담을 상시 지원한다. 해당 활동은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수능 대비를 위해서는 고품질 수능 인터넷 강의를 무상 지원하고,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스터디카페 형태의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해 엄격한 학습 관리와 코칭을 제공한다.

또한 고1부터 전문 대입 컨설팅을 제공하고, 모든 고등학교에 대입지원 전문교사를 배치해 조기 진학 설계를 지원한다. 지역 대학의 의생명학과 및 계약학과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추진하고, 대학 총장과 공공기관장이 참여하는 ‘(가칭) 지역인재 성장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인재 선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잘하는 아이는 더 잘하게, 부족한 아이는 더 친절하게 가르치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강한 학력이 곧 아이들의 빛나는 진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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