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수산 유적 학습관’ 현판 제막식 개최

통일신라~고려 사찰터·칠곡도호부 여제단 역사 가치 알린다

신지연 기자 2026.02.25 10:58:11

북구청 전경. (사진=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는 24일 구수산 공원에서 지역 의원과 발굴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수산 유적 학습관’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구수산 유적 학습관은 구수산 공원 조성 과정에서 발견된 통일신라~고려 시대 사찰 ‘구수산 절터(정흥대사)’와 대한민국 최초로 발굴·복원된 ‘칠곡 도호부 여제단’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관했다.

 

여제단은 조선 시대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던 제례 시설로 문헌 고증을 거쳐 국내 최초로 완전하게 재현됐다.

이날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문화관광해설사의 구수산 유적 해설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해설을 통해 함지산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깊은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되새겼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제막식은 북구의 역사적 자부심을 다시 세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성원해 주신 모든 분 덕분에 북구가 역사 문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학습관은 대천로7길 53에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북구는 학습관 개관을 계기로 다음달부터 ‘칠곡도호부 옛길 해설코스’를 변경 운영해 지역 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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