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 거사리 유지공장 점검…주민과 악취 저감 논의

공장 방문해 운영 실태 확인…개선 이행 여부 지속 관리

박상호 기자 2026.02.19 21:27:51

지속적으로 주민 불편이 제기됐던 영중면 거사리 일원에서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포천시)

포천시가 영중면 거사리 소재 유지공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악취 발생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로, 시는 주민과 함께 사업장을 확인하고 저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기관의 단독 점검만으로는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시는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사업장 운영 실태를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포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장 운영 현황과 악취 저감시설 설치·가동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공장 측으로부터는 악취 저감을 위한 개선 계획을 보고받고, 추가 대책과 이행 방향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에 동행한 한 주민은 “그동안 악취로 불편이 계속됐는데, 시가 주민과 함께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 점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악취 저감은 형식적인 행정 조치에 그쳐서는 안 되고,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사업주에게 시설 개선과 운영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자문과 기술 지원을 병행하고, 개선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생활환경이 실제로 나아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현장 중심 대응 원칙을 유지하고, 사업장과 협력을 이어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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