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산 지역 3개 대학과 손을 잡고 대학 혁신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영산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4일 부산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고신대, 부산가톨릭대, 신라대와 공동으로 ‘2025년 부산 BEST 혁신 대학 공동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포럼의 명칭인 ‘BEST’는 ‘Busan(부산의), Education(교육을), Specialty(특성화해), Together(함께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4개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각 대학 총장 및 주요 보직자, 실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은 지방 대학의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각 대학의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을 공유해 생존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우수 성과와 실무 노하우를 상호 벤치마킹하며 교육 혁신의 질적 상향 평준화와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행사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성과 발표, 분임 토의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한동대 방청록 부총장이 ‘자율전공선택제 및 미네르바-ASU 협업 사례 기반 대학교육 혁신전략’을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성과 발표 세션에서는 각 대학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실무 사례들이 상세히 공개됐다. 구체적으로 ▲영산대의 ‘CUDA형 유연한 학사모델’ ▲고신대의 ‘CARE plus 학생성장 전주기 통합지원 관리체계’ ▲신라대의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 ▲부산가톨릭대의 ‘지속가능발전 시노드 교양교육 활성화’ 등 각 대학의 핵심 성과를 발표하며 교육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학사제도 유연화 ▲학생 지원 ▲교수학습 지원 ▲기초학문 및 교양교육 등 4개 분야별 분임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영산대 권경휘 교학부총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 토론에서는 각 대학 패널들이 참여해 분야별 혁신 방안을 구체화했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 지역 대학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합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날 공유된 성과들이 부울경 지역 및 전국으로 확산돼 대학 간 실질적인 협력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