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BPA·사하구, 감천항 비산먼지 합동점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추진

임재희 기자 2026.02.05 17:53:24

부산항만공사 점검단원이 감천항 현장의 비산먼지 관리실태를 점검중이다.(사진=BPA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부산 사하구청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항만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만공사(BPA), 사하구청과 함께 5일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을 위한 감천항 일대 비산먼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에 산업·발전 등 주요 부문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항에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제7차 관리제가 시행 중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감천항 내 토사 등 분진성 화물을 취급하는 부두를 중심으로 방진벽과 방진망 등 비산먼지 방지시설 설치·운영 현황과 세륜시설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화물 하역 과정에서의 비산먼지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BPA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협력해 부산항 신항 화물차 휴게소를 중심으로 화물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항만 건설현장과 분진성 화물 취급 부두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등 9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친환경 항만 인프라 확대 등 항만 대기질 개선 대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달에는 부산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시가 함께 부산항 이용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노후 차량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 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항만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항만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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