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지난해 영업이익 5582억...전년비 2.7% ↑

이주형 기자 2026.02.05 16:57:25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7.3% 성장한 3조 3324억 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558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러시아가 47.2%, 인도가 30.3%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수출도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소비 위축과 거래처 감소 등의 환경 속에서도 매출액이 4.4% 성장한 1조 1458억 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1868억 원을 기록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와 해외 수출 물량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4% 성장한 1조 3207억 원, 영업이익은 2417억 원을 기록했다. 고성장 채널의 전용 제품 확대와 저당 초코파이 등 신제품 출시로 매출은 성장했으나, 전담 경소상 확대에 따른 시장비 증가와 원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또한 베트남 법인은 스낵, 파이 등 주력 카테고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4.6% 증가한 5381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함께 경쟁이 심화된 감자스낵 시장 내 2위와의 격차 확대를 위한 시장비가 일시적으로 늘며,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965억 원을 기록했다.

러시아 법인은 수박 초코파이, 후레쉬파이, 젤리 등 다제품 체제 확립과 대형 유통 채널의 전용 제품 확대를 통해 47.2% 성장한 매출액 3394억 원을 달했다. 전년 대비 1000억 원 넘게 매출이 증가하며, 사상 첫 연매출 3천 억 원 고지에 올라섰다.

다만 원재료 가격 상승이 제조원가 부담과 물류비 증가로 이어지며,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465억 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인도 법인은 화이트파이 등 20루피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고, 북동부 지역 중심의 영업 전략이 주효하며 매출액이 30.3% 성장한 275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성장성이 큰 초코파이, 카스타드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처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이커머스 채널 공략을 본격화해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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