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025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

선명규 기자 2025.12.23 10:13:14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 다섯 명. (왼쪽부터)브랜든 김PM, 알렉스 에버트PL, 빈스 키오도상무, 라이언 번스PL, 김형규PL (사진=효성)

효성이 ‘2025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로 효성중공업의 미국 판매 법인인 HICO 아메리카의 빈스 키오도 상무, 김형규 PL(Performance Leader), 알렉스 에버트 PL, 라이언 번스 PL, 브랜든 김PM(Performance Manager) 등 5인을 선정하고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5명의 수상자들은 지난 6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600억의 데이터센터용 초고압차단기를 수주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효성중공업은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초고압변압기에 이어 차단기 분야에서도 대형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해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최우수 협력사에 시상하는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은 ㈜케이와이엠텍, ㈜경남산기를 선정하고 상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케이와이엠텍은 해외 원전 프로젝트용 펌프 주물을 공급하며 품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경남산기는 미국 현지 공장에 초고압변압기용 탱크를 공급해 생산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의 경쟁 무대는 국내가 아니라 전 세계이며,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과를 만들어낸 과정이 효성의 경쟁력이 된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글로벌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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