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정구점 교수, ‘천성산 글로벌 둘레길 플랫폼’ 제안

‘양산 천성산 글로벌 웰니스 관광가치’ 전문가 특강 ‘눈길’

손혜영 기자 2025.11.11 13:01:59

정구점 교수가 7일 ‘천성산 생태숲길 유라시아 세미나’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웰니스관광연구원장 정구점 교수가 지난 7일 양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천성산 생태숲길 유라시아 세미나’에 초청돼 ‘천성산의 글로벌 성장 동력 발굴’에 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세계둘레길 네트워크(WTN: World Trail Network) 사례를 소개하며, 천성산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WTN과의 네트워크를 결합한 ‘천성산 글로벌 둘레길 플랫폼’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천성산의 강점인 자연환경을 활용해 단순한 둘레길 서비스 제공을 넘어 방문객들이 산림치료 전후로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산림체류형 웰니스관광 모델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끝으로 “천성산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정책과 연계해 생태형 둘레길을 구축하고, 그 자원을 활용해 민관학 차원에서 교육, 숙박, 체험이 가능한 일체형 산림치유단지를 구축한다면 천성산의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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