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사랑의 땔감' 나눔

최성락 기자 2025.11.04 11:15:51

지역 취약계층 60가구에 땔감 60톤 전달

 

인제군 산림바이오매스단원 모습. (사진=CNB DB)


인제군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역 취약계층 60가구에 1톤씩 총 60톤의 땔감을 전달한다.

땔감은 군유림을 대상으로 하는 숲가꾸기 사업 추진 및 임도신설 사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한 것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산림바이오매스단원이 가공했다.

대상 가구는 독거노인, 독거여성농업인, 소년소녀 가장 등 우선순위에 따라 각 읍·면별 10가구씩 총 60가구를 선정했다. 배부는 오는 7일까지 인제읍 소재 옛 KBS 부지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절기 및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제군 사랑의 땔감 배부 모습. (사진=CNB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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