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공항 안전 확보 위해 일본 섬 공항 직접 답사

울릉군민 안전과 도서민 이동권 최우선 강조

신규성 기자 2025.11.04 11:16:18

 

남진복 경북도의원.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남진복 의원(울릉군)이 울릉공항 건설과 관련해 활주로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감사원이 울릉공항 안전성 확보를 지적한 가운데, 남 의원은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울릉군민과 입도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

남 의원은 지난달 일본의 유사 섬 공항인 ‘요론공항’을 직접 방문해 활주로 안전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요론공항은 울릉도 면적의 1/3에 해당하는 작은 섬에 위치하며, 50~72인승 항공기 운항 경험이 있다.

현지 공항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기상 악화 시 운항 중단, 이착륙 중량 제한 등 안전조치 사례를 확인했다. 덕분에 요론공항은 개항 이래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남 의원은 “예정대로 울릉공항이 2028년 개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활주로 연장, 종단안전구역 확장, 이착륙 중량 제한 등 관련 법규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항공료 지원과 함께 면세점 도입 등 항공 이용객 증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군 출신으로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는 남진복 의원은 이번 답사와 안전성 검토를 통해 울릉공항 건설이 안전하게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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