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 ‘라 리스트’ 등재

홍지후 기자 2025.10.28 10:42:40

‘라 리스트 2026 레스토랑 한국 시상식’에 참석한 서울신라호텔 셰프들. (왼쪽부터) 주홍삼 팔선 셰프, 정종술 아리아께 셰프, 김성일 라연 셰프, 차도영 라연 셰프, 김성현 콘티넨탈 셰프.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 관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권위있는 레스토랑 가이드 ‘라 리스트 2026(LA LISTE 2026)’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종신 대사이자 전 프랑스관광청 회장인 '필립 포르(Philippe FAURE)'가 설립한 미식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해 '글로벌 1000대 레스토랑 & 호텔'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라 리스트 2026 한국 시상식’은 전 세계 10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한국 레스토랑 셰프들을 시상하기 위한 행사다. 이 날 시상식엔 서울신라호텔 ‘라연’, ‘콘티넨탈’, ‘아리아께’, ‘팔선’을 포함해 ‘라 리스트 2026 10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한국 레스토랑 37곳의 셰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이 모두 수상한 것은 올해로 네 번째다.

한국 1위 레스토랑을 포함해 전 세계 레스토랑 순위는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라 리스트’ 본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라 리스트 2026’ 선정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9~31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웰컴 카나페와 샴페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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