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하동군, 농촌왕진버스 운행

하동군 옥종면 옥천관서 종합 의료 서비스 제공

손혜영 기자 2025.10.27 11:38:17

25일 옥종농협 ‘농촌 왕진버스’ 실시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과 하동군은 지난 25일 옥종면 옥천관에서 관내 농업인, 주민들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운동처방 및 교육,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주익 농협하동군지부장, 노태곤 경남농협 농촌지원단장, 조호남 옥종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도원한의원 의료진은 한방 진료를, 하동군민여성의원에서는 양방 진료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실천 결의도 함께 진행하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는 실천 결의를 가졌다.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은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농업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호남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관내 어르신들에게 의료혜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조합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옥종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농협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라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농업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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