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도시 숲 나무 심기’와 같은 임직원 참여 환경 캠페인을 실시해 도심 생태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도심 숲 나무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환경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가시오갈피, 미선나무, 히어리나무 등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희귀식물 3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활동은 한화투자증권이 후원하는 환경재단의 탄소흡수원 조성 프로젝트 ‘꿀숲벌숲’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역사회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9일 진행한 ‘샛강 흙공 던지기’에서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참여해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만들고 샛강에 던지는 전 과정에 참여해 도심 하천 생태 복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EM 흙공’은 황토흙에 유용 미생물군을 섞은 반죽을 2주 동안 발효시켜 공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오염된 하천에 투입하면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도움을 준다.
한화투자증권 박병길 ESG사무국장은 “이번 하반기 환경 캠페인은 임직원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도심 생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