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가천대 MRC센터, 희귀·난치 심혈관대사질환 공동 돌파구 모색

민·관·학 손잡고 다문화 거버넌스 가동…ICC 지수 향상·이주민 위기 대응 공동 추진

손혜영 기자 2025.08.14 17:05:03

인제대학교 MRC 심혈관대사질환센터와 가천대학교 MRC 선천면역매개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가 10~11일 인제대 부산백병원에서 '2025 BIG-LIFE Symposium'을 공동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MRC 심혈관대사질환센터와 가천대학교 MRC 선천면역매개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 BIG-LIFE Symposium’이 지난 10~11일 인제대 부산백병원 심혈관·대사질환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14일 인제대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료 기반 희귀·난치 심혈관대사질환 극복을 위한 최신 전략’을 주제로, 심혈관·대사질환, 만성염증질환, 암, 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의 발병 기전과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국내외 연구자, 의학 전문가,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발표는 ▲휴먼 디지털 트윈 기술과 임상 적용 ▲암·심혈관질환의 에피제네틱스 연구 ▲당뇨병성 심근병증·심부전 치료를 위한 대사 기반 접근 ▲피부·폐 질환의 면역기전 및 노화 조절 등 최신 성과가 소개됐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밀의료 기반 희귀·난치 질환 연구협력 강화 ▲바이오마커 발굴 ▲신약·의료기기 공동 개발 ▲연구 인프라·데이터 상호 활용 확대에 합의했다.

한진 센터장과 정윤재 센터장은 공동 성명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양 기관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정밀의료 연구 성과를 환자 치료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