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강릉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8월 2달간 세부과제별 성과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3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25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진행 상황, 예산 집행률, 성과지표 달성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2년차를 맞아 성과관리와 컨설팅을 병행하여 운영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별 추진부서 및 강릉교육지원청 등 협력 기관과 특구 사업 효과성 제고 방안과 성과 평가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찾아가는 부서별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 대비 추진상황, 특별교부금 운용기준 준수 여부, 사업 효과성 제고 방안 등을 중점 확인하며 특구 운영의 내실화를 지원했다.
시는 현재 △강릉형 돌봄시스템 구축 △강릉문화유산 기반 공교육 혁신 △지역발전 연계 지·산·학·연 플랫폼 구축 △인문도시 강릉 재취업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근선 기획예산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교육발전특구 본지정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