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지난 13일 충청지역에서 Kibo-Star밸리기업으로 선정된 ㈜스마트코리아를 방문해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Kibo-Star밸리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스케일업 활성화를 위한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기보 충청지역본부장, 기보 대전지점장, 하나은행 지점장, ㈜스마트코리아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함께했으며, 연구개발 부서와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코리아는 2013년 8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석유 부산물 기반 원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다공성 탄소 지지체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처리용 활성탄소에 이어 이차전지용 음극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탄소소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Kibo-Star밸리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연한과 성장단계에 맞춰 ▲사전 보증한도 부여(단계별 한도 30억원에서 100억원 이내) ▲보증비율 우대(95%, 3년간) ▲보증료 감면(0.5%p, 3년간) 등을 제공하는 기보의 핵심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장채원 ㈜스마트코리아 대표이사는 “양산설비 구축과 후속 기술개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Kibo-Star밸리기업에 선정돼 적기에 자금을 확보하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대영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Kibo-Star밸리기업의 성과와 잠재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