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전기연구원, ‘학연 연합 R&D’ 본격 착수

대학-연구소 간 인력양성과정 운영·공동연구 인프라 조성

손혜영 기자 2025.08.13 10:29:55

6일 한국전기연구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국립창원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협력 기반 DNA+ 특성화 모델 구축'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한국전기연구원 본관동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함께 '국립창원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협력 기반 DNA+특성화 모델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 및 현장실습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창원대와 정부출연연구기관 간의 연합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고등교육과 첨단산업의 융합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과학기술주권 확보와 지역주도 혁신성장 실현을 목표로 공동연구 및 고급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착수보고회에는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조영태 교학부총장(글로컬대학사업단장), 김남균 KERI 원장, 황돈하 신사업기획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계획 발표 △과업목표 공유 △R&D 세부과제 발표 △현장실습 수료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해 KERI와의 공동 R&D 체계를 구상하고, 대학-연구소 간 인력양성과정 운영 및 공동연구 인프라 조성을 통해 첨단기술과 교육을 융합한 R&D-교육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이번 학연 협력 모델은 국립창원대의 구조혁신과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연합을 기반으로 한 혁신 플랫폼이 전국 대학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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