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유니세프와 글로벌 사회공헌 업무협약

이성호 기자 2025.07.29 16:26:39

지난 2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운데)와 카네타카 사와코 유니세프 아시아태평양 허브 리드(오른쪽),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 28일 유니세프와 ‘미래세대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니세프 본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포함한 3자 간의 협력으로 2년간 총 200만달러(26억원)를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청소년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라는 것. 카카오뱅크는 매년 100만달러(13억원)를 후원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기부금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각국의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쓰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교내 식수 및 위생 서비스를 강화한 스마트 학교를 조성하고, 캄보디아에는 폭염 대응 학교 시설을 구축한다. 태국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정부 정책 참여를 위한 ‘기후 행동 컨퍼런스’ 등이 운영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앞으로도 국가와 환경에 관계없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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