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탑승객에게 '특별한 의미를 담은 크리스마스'를 선사한다.
28일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대정비 휴장이 끝나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 2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존'을 선보인다.
이 스페셜존은 '숲속의 작은 오두막집'을 테마로 꾸며진다.
오색빛깔 트리와 불빛이 비치는 오두막집, 산타와 루돌프, 숲속 동물 친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테마 전시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고객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더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캐럴이 나오는 오르골이 함께 설치된다.
아울러 공단은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설레는 크리스마스~ 푸짐한 산타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케이블카 크리스마스 스페셜존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백화점상품권(3만 원)을 증정한다.
공단 한재천 이사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객과 소통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올 겨울 사천바다케이블카에 오셔서 따뜻하고 특별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시간이 조정된다. 월~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금~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매표는 운행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