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구글클라우드와 함께하는 경남 제조업의 미래‘ 세미나 개최

생성형 AI 기술 경남 제조업 현장 효과적으로 도입할 방안 모색

최서영 기자 2024.11.28 17:50:02

구글클라우드와 함께하는 경남 제조업의 미래 세미나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28일 창조관 평화홀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하는 경남 제조업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대가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 실현과 ‘초거대제조AI’ 원천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경남의 제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도입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이다.

특히 경남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노후화로 기업 경쟁력 약화와 일자리 감소로 인한 젊은 인재 유출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에는 초거대제조AI기술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미나에 앞서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학은 지역을 넘어서 AI·SW융합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대학으로 변모하고자 지난 3년간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그 노력으로 구글 클라우드가 저희 산학 파트너로서 자리 잡게 됐다”며 “구글 클라우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초거대제조AI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형두 국회의원은 축하영상을 통해 “경남대가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지역 내 제조 분야 AI·SW융합 분야 최고 대학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경남 제조업의 미래 비전과 산업 육성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첫 발표는 구글 클라우드 이상규 SAP Specialist CE가 맡았다. 이날 이상규 SAP Specialist CE는 ‘생성형 AI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딥러닝 언어 모델의 발전, 확산 ▲생성형AI의 동향 ▲구글의 딥마인드 ‘Gemini’의 소개 ▲기업 내 생성형AI 활용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메가존클라우드 한지운 부사장은 ‘제조 혁신을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주제로, AI가 제조 산업에 가져오는 변화와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의 융합 전략’을 소개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AI 실현을 위한 완전 관리형 하이브리드 ‘GDC(Google Distributed Cloud)’에 대한 개요부터 장점을 설명했고, 제조업 AI 사례와 메가존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구글 클라우드 김경전 CE 매니저는 ‘Future of Manufacturing(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변화하는 글로벌 제조산업 환경과 구글 클라우드 기반 제조 솔루션, 글로벌 제조기업 성공 사례 등 ‘데이터로 움직이는 경남 제조산업, K-Manufacturing 2.0’에 대해 설명했다.

최준은 CE AI Specialist는 ‘AI transformation with Data in Manufacturing Industry(제조업에서 데이터 기반 AI 혁신)’를 주제로 구글 클라우드의 완전 관리형 서버리스 데이터 웨어하우스 서비스 ‘BigQuery’에 대한 소개와 데이터 분석 간소화 및 통합의 이점을 가진 서비스가 향후 제조업에서 활용됐을 때의 강점에 관해 설명했다.

끝으로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이 ‘초거대제조AI 사업 추진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경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대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 LINC3.0사업단, 경남TP, 경남ICT협회가 주관했다. 후원에는 최형두 국회의원, 부산경남기업정보협회가 맡았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