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영어교육과, ‘AI·디지털 융합 교육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 최우수상

최서영 기자 2024.11.28 17:13:57

신라대 영어교육과 김주향 학생이 ‘2024년 AI·디지털 융합 교육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 영어교육과는 ‘2024년 AI·디지털 융합 교육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한 김주향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와 부산시·울산시·경남도 교육청이 공동주관하고 부산대 종합교원양성센터, 부산교대 미래교육원, AIEDAP 경남권역 사업지원단이 공동주최한 ‘2024년 AI·디지털 융합 교육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가 지난 22일 부산대 10.16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예비 교사들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학습법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 신라대 영어교육과 김주향 학생이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김주향 학생은 ‘환경문제 해결 방안 영상 공모전’이라는 구체적인 문제상황을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고안해, △Magic school을 사용한 해결 방안 선정과 아이디어 확장 △SnorkL을 사용한 대본 작성 △Vrew를 사용한 영상 제작 단계별 학습 등 참여 학생들의 창의적 발상과 디지털 기술 활용을 장려하는 3차시 분량의 수업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신라대 영어교육과 김주향 학생은 “수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수업모형은 어떤 것일지, AI 도구 사용의 윤리적 문제는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등의 고민을 하며 미래교육을 위한 방향성을 잡는 계기가 됐다”라며 “더 나은 교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고민과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라대 영어교육과는 AI 기술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IGT(I am a Global Teacher) 글로벌 모의 수업 시연 전국대회’에서 수상팀을 배출하는 등 각종 외부대회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미래교육 분야의 발전과 혁신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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