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지역 고교·대학 동반성장 '창대한 교사자문단' 위촉

최서영 기자 2024.11.28 15:30:22

‘2024학년도 창대한 교사자문단 위촉식 및 자문회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2024학년도 창대한 교사자문단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창대한 교사자문단은 경남과 대구 지역 고등학교 교사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촉식과 자문회의는 국립창원대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박민원 총장과 박정식 입학 취업본부장과 교직원, 창대한 교사자문단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립창원대 창대한 교사자문단은 고교-대학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정보교류 및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와 국립창원대 대입전형에 대한 일선 고등학교 교사들의 현장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운영된다.

교사자문단은 대학입학전형 개선 및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문역할과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관련 토론 및 202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 및 연구 등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자문회의에서는 국립창원대 자율전공학부,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신설에 따른 입학전형 변화와 관련한 토론, 고교학점제 시행 관련 대입전형 계획 방향성 자문, 글로컬대학 선정 홍보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교수자문단 위촉장을 수여한 박민원 총장은 “교사자문단은 대학입학전형 설계 및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에 대한 다각적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대학은 대입전형 발전 방향에 대한 일선 고교현장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입전형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협력·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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