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케이뱅크와 2024년 케이뱅크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케이뱅크와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케이뱅크는 경남신보에 특별출연금 1억 원을 출연하게 되고 재단은 총 15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다만, 사치향락 업종을 영위 중이거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기관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먼저 재단의 보증재원 확충에 협력해 준 케이뱅크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인터넷 은행의 참여로 기존 재단의 홍보 활동 사각지대에 있던 고객의 발굴을 통해 공적 보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며, 경남도 내 금융기관 간 건전한 경쟁의 확대로 경남도 소상공인에게 제공되는 금리를 포함한 금융서비스의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면서 “AI, 데이터의 시대에 경남신보도 더욱 적극적으로 혁신을 통한 정책 도입으로 경남도 소상공인이 수도권에 뒤처지지 않게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