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순직 소방관 유가족 15가구에 지원금 전달…7년째 동행

전제형 기자 2024.11.18 17:19:40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왼쪽 첫 번째)와 소방공무원 유가족들이 지난 15일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열린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에서 순직 소방관 노부모를 위한 유가족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등 총 15가구의 소방유가족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부터 소방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위로금과 장학금,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을 후원 중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의 국가와 국민에 대한 헌신이 존경받고 응당한 보답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사회적 책임을 갖고 소방관, 소방유가족들을 포함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동반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하이트진로는 7년째 소방청 후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장학금, 위로금 및 순직 인정 소송비 지원과 힐링캠프 개최 등의 소방관 유가족 대상 프로그램과 전국 소방서 대상 감사의 간식차 운영을 통한 현직 소방관 격려 프로그램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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