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여론조사] 尹 지지율 25%로 취임 후 최저치

최영태 기자 2024.09.26 14:25:55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에서 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5%로 NBS 여론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4개사가 시행해 발표하는 전국지표조사(NBS)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긍정’ 25%, ‘부정’ 69%로,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저치였던 지난9월 1주차 조사 때의 긍정 여론보다 2%p 떨어진 결과다. 부정 평가 역시 증가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17%, ‘부정’ 77%로 격차가 더욱 컸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은 25%,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은 68%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8%, 더불어민주당 26%,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4%, 진보당1% 순이었다.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한다’에 대한 긍정 응답은 22%로 지난 3월 3주 조사 때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의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은 35%로 올해 3월 3주 조사 때와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2%다.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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