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레 창원 특별전’, 3·15아트센터 전시장서 열린다

브라이언 레 창원 특별전: 13년간 기록한 수백 가지의 사랑 이야기

양혜신 기자 2024.06.26 11:56:19

BRIAN REA 작가.(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뉴욕을 웃고 울린 브라이언 레의 전시가 세계 두 번째로 창원 3.15아트센터 전시장을 찾는다.

창원문화재단은 뉴욕 타임스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브라이언 레’의 창원 특별전 ‘LOVE STORIES’를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22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두 번째로 창원을 찾는 이번 전시는 진지하고 유머러스한, 가슴 아프거나 가슴 따뜻해지는 수백 가지의 사랑 이야기를 200여 점의 작품에 담았다. 또한 지난 서울 전시에서 소개되지 않은 신작 9점을 창원 전시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사랑을 주제로 한 브라이언 레의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사랑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조명한다. 브라이언 레는 13년간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주간 칼럼 ‘모던 러브’의 고정 아티스트로 활동해오고 있다. 그의 일러스트는 보기 드문 깊이 있는 감정을 아주 심플한 이미지에 불어넣으며 타임스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칼럼을 위해 ‘사랑’이라는 주제에 몰두해 670점이 넘는 일러스트를 그렸고 그중 엄선된 100여 점의 작품을 포함해 스케치, 드로잉, 회화, 벽화, 3D 피규어, 애니메이션까지 수 백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3·15아트센터 전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관람객은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원활한 관람을 위해 오후 6시에 입장을 마감한다. 다만 8월과 9월 첫 번째 월요일과 추석 당일 및 마지막 연휴일인 9월 17일과 18일은 휴관한다. 도슨트 운영시간은 평일 10시(단체관람 대상), 오후 2시, 오후 4시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운영한다.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관계자는 “브라이언 레의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사랑이 가득한 이곳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의 다정한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얼리버드 티켓은 정가의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창원문화재단, 티켓예스24, 네이버예매 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다. 2500매 한정으로 1인당 최대 5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일반예매 시 관람료는 일반 10000원, 청소년 및 대학생은 문화패스 할인가를 적용해 7000원에 관람 가능하며 어린이는 6000원, 36개월 미만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상시 가능하며 티켓은 온라인 예매 또는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경로, 장애인, 다자녀, 임산부 등 법정 할인 대상자는 최대 20~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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