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장에 제조에 특화된 AI 구축을 지원하는 '2026년 제조AI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제조기업에 적합한 AI에이전트, 온디바이스AI 등 AI기술을 활용해 공정최적화, 예측유지보수 등을 구축 지원하는 자율형 공장 구현을 목표로 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800억 원, 400개 과제 내외로 지난해 200억 원, 100개 과제보다 4배 확대됐다.
지원 유형은 기업의 준비 단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데이터 수집·관리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기업은 ‘데이터 수집·검증’, AI 공장 구축이 가능한 기업은 ‘AI 공장 구축’이다. 당장 AI 공장 구축이 어려운 기업도 올해 데이터 수집·검증 단계에서 사전 준비를 거쳐 다음 해에 AI공장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두 유형의 정부지원금 한도는 신청한 전체 사업비의 50% 이내로, AI공장 구축 유형은 최대 2억 원, 데이터 수집·검증 유형은 최대 5천만 원까지다. 이에 경남도는 참여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서 지자체 예산으로 총사업비의 10%(최대 4천만 원)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공급기업과 도입기업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솔루션 개발 및 유지보수 역량을 갖춘 도입기업은 단독 신청도 가능하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제조기업과 AI 융합의 기반이 되는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AI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남도가 제조 AX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