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독도 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교육지원청 독도 탐방 현장에서 활용할 체험형 워크북 ‘우리 독도’를 최초로 개발해 보급한다.
이번 워크북 제작은 2026학년도 독도 교육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탐방 참여 학생 수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1,000여 명 규모로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급증하는 탐방 수요에 맞춰 현장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워크북 ‘우리 독도’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탐방 전·중·후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총 4장 구성의 참여형 콘텐츠를 담고 있다. 1장 ‘비밀의 섬, 독도’에서는 숫자 추리 활동과 해양 연구기지 연계 학습을 통해 독도의 과학적 특성을 탐색하며, 2장 ‘영웅이 지켜온 섬, 독도’를 통해 안용복과 독도의용수비대 등 섬을 지켜온 역사적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3장과 4장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의 지형·생태를 탐구하고, 실제 입도 시 현장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제시해 학생들이 독도를 오감으로 느끼고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록에는 역사적 문헌 자료와 학습 흥미를 높일 스티커 교구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워크북은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과 연계되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청은 탐방 후 작성된 워크북 결과물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일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적인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독도’가 학생들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직접 보고 느끼며 가슴에 새기는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형 체험 중심 독도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