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후보지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지로 이름을 올리면서, 평화경제특구 지정 절차의 첫 관문을 넘었다.
이번 평가는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과의 부합성, 내·외국인 투자 유치 가능성, 개발 부지와 기반시설 확보 여부, 개발 경제성 등 4개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천군은 특구 지정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검증하는 평가를 통과했다.
연천군은 평가 과정에서 ‘세계평화정원 중심 관광지구’와 ‘BIX 그린바이오 산업 물류지구’를 축으로 한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접경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평화관광 거점으로 연결하고, 그린바이오 산업과 물류 인프라를 함께 묶어 경제 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연천군은 후보지 선정을 계기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용역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도 단위 종합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 연천군 세부 계획을 반영하고, 이후 통일부의 최종 특구 지정 절차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