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는 지난 23일 오전 공사 본사에서 경영진과 부서장 간의 ‘2026년도 성과목표 계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실·처·단장 총 11명이 참석해 성과목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성과목표 계약제 도입은 공사의 성과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혁신 과제로, 공사의 중장기 경영목표가 부서 단위에서 실질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부서장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제도는 공사 최초로 도입된 부서장 성과목표 계약제로, 기존의 전사적 균형성과표(BSC) 평가를 보완하여, 부서별 현안과 혁신 성과를 집중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각 부서장은 경영진과 협의를 통해 ▲청렴의무 준수 등 공통지표와 ▲부서별 핵심 과제 2~3개를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성과목표 계약을 체결했다. 성과목표에는 주요 사업 추진 성과와 조직 혁신 과제, 청렴도 제고 등 공사 핵심 경영 과제가 반영됐다.
특히 단순한 수치 달성을 넘어, 부서장이 경영 목표를 부서 운영 계획과 구성원 업무로 연결하는‘가교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해 조직 전체 목표의 정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간 부서장 평가는 상사평가 비중이 높아 주관적 판단에 의존한다는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공사는 이번에 체결된 성과계약 달성도를 연말 상사평가의 객관적 참고자료로 활용함으로써 평가의 예측 가능성과 수용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계약 체결에 따라 사장은 실·처·단장과, 전무이사는 팀장과 각각 성과목표를 확정했다. 이후 연말까지 성과 이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목표 달성 수준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부서장 성과계약제 도입을 통해 부서 단위 성과관리 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명확한 목표 관리와 책임경영을 통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 성과목표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부서장 중심의 성과 관리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조직 실행력을 바탕으로 경북 지역 활력 제고와 공공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