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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에서 에너지로”…부산환경공단, 유기성 폐자원 활용 혁신 모델로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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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3.24 13:41:46

녹산하수처리시설 소화조 및 발전시설 전경.(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이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성과를 인정받으며 환경기술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공단은 지난 20일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한 ‘2026 WATER KOREA 하수도 업무개선 발표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전문가 12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전환, 안전관리, 탄소중립 등 환경 산업의 최신 흐름을 반영한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공단은 ‘하수찌꺼기와 음식물 폐수를 활용한 소화조 및 가스발전설비 구축’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녹산하수처리시설에 해당 공법을 적용해 거둔 성과가 주목받았다. 공단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이 시설의 에너지 자립률은 36.6%에 달했으며, 소화조 운영 이전과 비교해 전력비 7억4000만 원, 찌꺼기 처리비 9억6000만 원을 절감했다.

환경적 성과도 두드러졌다. 온실가스 2063톤을 감축한 데 이어 음식물 폐수 반입 수수료를 통해 부산시 재정수익 확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근희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한계를 넘어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시설 기술 혁신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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