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선착순 접수…청년 포함한 28개팀 선정
인제군 청년커뮤니티센터(이하 센터)가 '공동체 텃밭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청년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물을 나누는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부지 내 조성된 28개의 나무틀 밭을 활용해 채소와 과일을 직접 재배하는 참여형 농업 활동으로, 단순한 재배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교류를 넓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참여 대상은 인제지역 청년을 포함한 개인, 가족, 모임 등 총 28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팀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자신만의 텃밭을 가꾸게 된다. 사업은 '나눔'을 핵심 가치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수확물의 3분의 1은 직접 소비하고 3분의 1은 참여자 간 나눔, 나머지 3분의 1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해야 한다.
센터는 농업 활동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월 1회 공동 활동으로 농사의 기초 이론 교육을 비롯해 토종 씨앗의 중요성, 친환경 퇴비 및 천연 살충제 제작, 씨앗 채종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실습 중심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운영은 절기에 맞춰 진행된다. 3월 말 오리엔테이션과 파종 교육을 시작으로 4월 초 밭 조성 작업에 들어가 4월 말부터 6월까지 옥수수, 참외, 방울토마토, 상추 등을 재배한다. 이어 여름철 수확기를 지난 8월 말에는 배추와 무 등 김장 작물을 심어 11월 나눔 행사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청은 23일부터 30일까지 군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흙을 만지며 생산의 기쁨을 느끼고 직접 키운 농작물을 이웃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