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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난해 수익률 18.82% ‘역대 최고’…운용수익 231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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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3.16 14:04:40

2025년 국민연금 기금운용성과.(사진=국민연금 부산본부 제공)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16일 기금운용본부 발표를 근거로 2025년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18.82%(금액가중 수익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운용수익금은 231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연말 기준 기금 적립금은 1458조 원으로 늘었으며,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누적 수익률은 연평균 8.04%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운용수익금은 국민연금의 한 해 연금 지급액 약 49조7000억 원의 4.7배에 해당한다.

지난해 수익률은 1988년 국민연금 기금 설치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해외 주요 연기금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일본 Government Pension Investment Fund(GPIF)은 12.3%, 노르웨이 Government Pension Fund Global(GPFG)은 15.1%, 네덜란드 Stichting Pensioenfonds ABP(ABP)는 –1.6%, 캐나다 Canada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CPPIB)는 7.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산군별 수익률을 보면 국내주식 82.44%, 해외주식 19.74%, 국내채권 0.84%, 해외채권 3.77%, 대체투자 8.03%로 전 자산군에서 양호한 성과를 냈다.

특히 국내주식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중심 기술주 강세와 자본시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해 전체 기금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해외주식 역시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관련 기술주 중심의 견고한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채권은 연중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이후 경기 회복 흐름 속에서 등락을 보이며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도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금리 하락 영향으로 채권 가치가 상승하며 수익률을 높였다. 대체투자 부문 역시 자산 평가가치 상승과 실현 이익이 반영되며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서동현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국민연금기금이 3년 연속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지난해 역대 최고 수익률과 최대 수익금을 달성하며 세계 연기금 가운데서도 높은 수준의 성과를 냈다”며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연금은 국민의 믿음직한 노후 준비 파트너로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최종 성과 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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