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관광 인프라 확충 추진
신현국 문경시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신 시장은 16일 오전 문경시청 2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대 문경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을 마무리하고 문경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민선 임기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사업과 대학 통합 추진, 2031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등을 언급했다.
신 시장은 “문경새재 케이블카 사업은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등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해 말 공사에 착수했다”며 “현재 화물삭도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숭실대학교와 문경대학교 통합 추진과 관련해 “4자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양 대학 간 이해관계가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2031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에 대해서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총회에서 동의를 받았으며 현재 대한민국 국방부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4년간의 성과로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그는 “문경 감홍사과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오미자 가격 회복 등 농가 소득 향상에도 일정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케이블카 사업과 대학 통합,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등 주요 현안이 아직 마무리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며 재선 도전 배경을 설명했다.
신 시장은 “다시 기회를 준다면 케이블카 사업을 완성하고 대학 통합과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며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적 워터파크와 국제 모터사이클 경기장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인구 감소가 큰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관광과 체육 산업을 통해 유동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문경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