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공공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BISCO 디자인 아카데미’ 교육과 워크숍을 열고 디자인 기반 행정 고도화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13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동백꽃방에서 ‘2026 BISCO DESIGN ACADEMY’ 1분기 교육 및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 부서별 디자인점검단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전반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고도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 강연에서는 2026년 디자인 트렌드와 국내외 사례가 소개됐으며, ‘World Design Capital 2028’ 부산 선정에 따른 공공기관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공공공간 디자인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 워크숍에서는 공단 캐릭터 ‘부기’ 가이드북을 활용한 디자인 교육과 콜라보 캐릭터 제작 아이디어 토의가 진행됐다. 직원들은 공단 시설과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부기’ 콘셉트 스토리라인을 구상하며 다양한 캐릭터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공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된 캐릭터 제작 아이디어를 향후 공간 디자인과 홍보물 제작, 시민 참여 콘텐츠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 디자인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디자인 기반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디자인은 도시의 품격과 공공서비스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역량”이라며 “WDC 2028 부산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